요사이 너튜브를 즐겨 시청하는데..
꽃게 금어기가 끝나 시장에 나오고 있다고 하여 구경도 하고,
간만에 꽃게 찜이라도 할까하여소래포구로 구경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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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토) 8:00시
집에서 1시간여만에 도착한 소래포구
아직은 꽃게가 나온다는 입소문이 나지 않은듯
주말 아침시간대인데 사람이 많지 않다.
새로이 단장을 해서 화재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온듯한 소래포구
상가는 더 깔끔해진 느낌이다.
꽃게의 가격은 k에 1,5~8천원 정도인데
집에 와 삶아보니 아직 살이 꽉차지 않았다.
꽃게는 조금 더 살이 찬 후 구매하면 괜찮은듯 하다.
노상 좌판에서도 꽃게를 팔고 있었는데
k에 1만원 정도한다.
새우는 k에 2만원 정도하는데
4인이 먹기 알맞은 마리수를 담을수 있다.
다른 생선들도 여러 가게에서 팔고 있지만
가격은 비슷비슷한듯하고
그래도 제일 맘에드는 집을 선택해 소라, 갈치, 전어, 조기등을 구매한다.
한가한 소래포구..
어획량이 많지 않은듯 들고나는 배들이 거의 없다.
좁은시장안을 이리저리 1시간이 넘게 순회하며
꽃게3k, 새우1k, 소라2k, 문어2마리, 갈치, 조기, 전어회등을 구매한다.
꽃게 구경갔다가 폭풍 쇼핑을 한꼴이다.
새벽 댓 바람에 쇼핑을 하니 허기가 지는데 다행이 일찍 문을 여는 식당이 있어
바지락 칼국수 한그릇 하고,
마지막으로 육젓까지 구매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와 점심은 소래포구에서 쇼핑해온 해산물로...
소주와 함께 즐거운 먹방
하루종일 집에서 바닷내음이 진동을 한다.
아직 꽃게는 철이 아닌듯 하고
나머지 해산물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된다.
깔끔해진 시장분위기가 예전의 번잡한 소래포구와 달라졌지만,
역시나 시장은 시끌벅적 번잡해야 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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