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 대전사-주왕봉-칼등고개갈림길-후리메기삼거리-후리메기 입구-용현폭포-절구폭포-용추협곡-대전사(원점회귀)
- 산행거리 : 9.34KM(트랭글 기록)
- 산행시간 : 4:15분
- 입장료 : 3500원(1인, 절집은 볼것도 없다....다행이 멋진풍경과 산행로 정비가 잘되어서 입장료 아까운줄은 모르겠다.)
- 날씨 : 맑음, 폭염처럼 더움(바람도 없고, 햇살 따사로운 날씨)
- 잘 정비되고 좋은 등산로, 멋진 풍경, 이국적인 바위들..
주왕산의 명성이야 익히 들었지만, 다시금 만나니 새롭다.
20여년전 산행이 뭔지 모르고, 좋은곳이니 가자는 선배들의 이야기에 아무생각없이 달기약수와 닭백숙 먹으러 왔던 주왕산!
산에대해 어느정도 알아가는 나이에 다시오니 이렇게 멋진곳이 우리나라에도 있구나 경탄을 금할수 없다.
[트랭글 기록]
100대 명산탐방 15번째 산행!
청송에 위치한 주왕산!
봉하마을에서 바로 조침령으로 이동하여 백두대간 종주길에 들어서기에는 무리라고 판단되어,
중간 페이스 조절 및 휴양관리를 위해 하루밤 거처로 선정된 주왕산!
산행코스도 격하지 않고,
풍경 또한 절경인지라,
백두대간 종주길 길잡이 산행으로는 안성맞춤이었다.
어제 장거리운전에 피곤하였는지
밤 10시가 조금넘은 시간에 실신!
많이 잤는지 6시가 안된 시간에 일어나 텐트 철거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6:45분!
야영장을 나와 상가길을 따라 대전사 매표소로 간다.
6:55분!
7,000원의 거금을 주고 입장!
절집의 풍경이야 다 그렇지만,
이 절집의 풍경은 색다르다....
트랭글on!
본격적인 산행에 나선다.
6:57분!
탐방로 입구에서 오늘 가야할길을 다시 한번보고
아침 산책처럼 편안하게 산행을 시작한다.
우린
바로 주봉으로 오르는 코스로 한바퀴!
7:00분
완만한 경사의 계단이 시작을 알리지만,
급 된비알도 아니고,
적당히 힘주며 올라갈수있는 산행로 이다.
이곳 주왕산 산행로에 들어서며 첫 느낌은?
산행로 정비가 잘되어 있다고 느껴졌다.
7:15분!
첫번째 전망대 도착!
몸에 열기가 약간 올라올쯤 전망대가 나타난다.
그리고...
우와!
멋진데!
탄성이 절로 나온다.
좌측 장군봉, 가운데 기암, 그리고 바위들...
부은 얼굴이지만 인증샷을 안찍을수 없다.
다시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7:30분!
두번째 전망대 도착!
여기 또한 탄성을 자아낸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보던 바위들이 이전보다는 낮아졌다는 것이 다른 부분이고,
이 전망대에서는 조금더 용추협곡쪽으로 시선을 돌리수 있었다.
다시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이전보다는 산행로 경사가 높아졌는데..
그렇다고 빡센 정도는 아니다,
7:45분!
정상능선 도착!
산행로는 오를때나, 능선길이나 고속도로 수준으로 좋다.
산행한다기 보다는 둘레길 걷는 기분!
능선길에 올라서니 이제는 좌,우,앞,뒤로 조망이 다 보인다.
7:50분!
세번째 전망대 도착!
두번째와 비슷한 조망이지만,
고도가 더 높아졌다.
여기까지 물 한모금 안할정도로 편하게 올라왔다.
주왕산 주봉도,
이제 한번만 용쓰면 올라설듯하다.
정상으로 연결된 마지막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제법 길게 이어져 있지만,
그렇다고,
격하거나 허벅지가 터질정도는 아니다.
8:15분!
주왕산 주봉 도착!
대전사에서 약 1:20분만에 정상에 올랐다.
멋진 풍경의 주왕산이지만,
오히려 정상주변은 나무들이 둘러서있어 전망이 없다.
잠시 쉬었다 간다.
이제부터는 내려서는 산행만 남았다.
8:30분!
하산시작!
8:40분!
칼등능선 삼거리 통과!
주왕산에는 유난히 소나무가 많이 있는데,
제법 큰 소나무들은 예전에 이렇게 송진을 채취했었는지
모두들 훈장을 가지고 있다.
고도를 계속 내린다.
9:10분!
고도를 다 낮춰는지?
산행로는 계곡으로 떨어져 오르내림의 경사도 없는 길을 따라 간다.
9:20분!
후리메기 삼거리 통과!
두개의 계곡이 합치니 보이지 않던 계곡물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9:40분!
후리메기 입구 통과!
왼쪽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용현폭포를 구경하기 위해
우리는 위로 올라간다.
9:48분!
용연폭포 입구 도착!
전망대로 내려서고..
9:50분!
용연폭포와 조우!
아래의 폭포를 보기위해 한단 더 내려서고..
원래 용연폭포는?
2단이라고 한다.
10:00시
대전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절구폭포를 구경하기 위해 계곡사이를 지나고...
10:05분!
절구폭포 도착!
물은 적게 흐르지만,
색다른 폭포의 모습이다.
10:20분!
다시 대전사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고...
10:25분!
용추협곡 도착!
아마 주왕산 최고의 풍경이 아닐까?
바위들이 우뚝우뚝하고,
이 바위 사이를 계곡물이 흘러가며 만들어낸 바위들의 모습이
이국적이고, 기묘한 풍경이다.
11:00분!
아들바위 통과!
11:05분!
산행시작점으로 원복!.
기암!
장군봉!
대전사로 돌아와 기암과 장군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찍고
주왕산 산행을 마친다.
11:15분!
트랭글 off!
생각보다 완만하게 정상을 허락하는 주봉!
잘 정비된 산행로,
내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좋게 다가온 주왕산 산행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