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에서 DSLR로 갈아타고 두번째 렌즈 구입!
캐논D600에 달려있는 18-55번들과 50m f1.8 단렌즈로 지내다 보니,
단렌즈 처럼 밝은 줌 렌즈에 대한 욕구가 일기 시작했다.
남들 블로그에 올려진 쩡한 사진을 보다보면,
나의 실력 향상보다는 렌즈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것은 초보의 숙명 아닐까?
틈날때마다 열심히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렌즈에 대한 정보를 2~3개월 수집하고
24-70, 24-105순으로 마음이 움직이다,
실력에 비해 너무 고가의 장비에 마음이 동화되는것을 참고
시그마로 낙첨!
드디어 오늘배송되어온 렌즈와 첫 만남을 가진다.
구입하고 바로 다음날 배송되어온
시그마 18-50mm f2.8 EX DC OS HSD
뽁뽁이에 칭칭!
굴러도 상처나지 않겠다.
탐론과 비교하여 보았지만,
가격은 탐론보다 2~3만원 비싸도 대체적으로 시그마가 훨 좋다는 이야기가 대세라
나도 대세에 편승한다.
박스안에는 렌즈 전용 파우치가 있고,
파우치 속에 렌즈와 전용 후드를 품고 있다.
드뎌 귀하신 몸매를 드러낸다.
제법 묵직하다.
대구경이라 그런지 렌즈캡이 상상외로 크다는 느낌이다.
전용후드캡!
이걸 꽃무니라고 하나?
공짜로 주니 고맙지 뭐!
대구경 렌즈!
역시 깔끔하다.
50mm단렌즈로 초점을 못 맟추니 이런 사진이......
후드를 착용한 렌즈
늘씬하기 보다는 다부지다는 느낌이다!
600에 장착하고 찍은 사진!
신속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초점링!
역시다.
렌즈가 f2.8로 밝으니 화질도 괜찮은것 같다.
600에 달려있는 모습은 갤럭시노트로 찍었다.
역시 우람하고, 묵직해 보인다.
생각보다 무거워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것 같다.
팔운동 좀 되겠네....ㅎㅎ
반갑다, 시그마렌즈야!
내일은 우리 큰딸 중학교 졸업식이다.
멋지게 찍어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