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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백패킹(비박)

일본 북 알프스 백패킹 (5일차)

 


일본 북알프스 백패킹

 

2024.8.14(수)

나고야 관광....!!


 

 

(5일차 경로)

● 나고야 시내 관광 (메구로 버스투어)

● 나고야 -주부공항-인천공항

● 인천공항 -우리 집

 

 


 

8:00분 조식

 

북알프스 백패킹 3일동안 일찍 일어나던 습관이 되었나..???

해 뜨니 눈이 벌컥 떠진다.

 

이리뒹글, 저리뒹글 침대를 벗어나지 않으려 했지만,

못 견디겠다.

테이블 소파로 자리를 바꿔 알아 듣지도 못하는 일본방송

눈 빠지게 보며 김여사의 기상을 기다린다.

 

아침부터 라면집 찾아보자던 어제의 약속은

덥고, 귀찮다는 한마디에 바로 취소하고

19층 부페로 발걸음을 옮긴다.

 

먹거리가 풍성하지도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은 호텔 부페를

맛나게 먹고, 하루를 시작한다.

 

 

 


10:30분 호텔 체크아웃

 

하룻밤 잘 보낸 메이테스 그랜드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배낭을 맡긴다.

혹여, 안 맡아주면 어떻게 했는데...??

친절하게, 보관해준다고 한다.

덕분에 나고야 관광은 홀가분하게 다닌다.

 

 

나고야 관광---- 메구로 BUS 투어

 

나고야 관광이라고 하기에 애매하지만,

나고야 왔는데....

이것도 안봤어 하면 서운하니..!!

 

나고야성 과 미라이타워

두군데 둘러보기로 했다.

 

 

메구로 BUS는..??

 

일종의 씨티버스 개념인데

우리가 알던 버스 모양이 아니고 기존 버스와 닮았다.

 

11개 지역을 시간에 맞춰 순환하는 메구로 버스

씨티버스처럼 티켓이 있으면 탔다, 내렸다 무제한

가격도 착해서 좋았다.

 

나고야역에 위치한 JR게이트타워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고, 돌아온다.

승차하기 전 바로 티켓을 구매할수 있어 편리하다

 

 


버스타고 20분 나고야성 도착

 

맑고 쾌청한 날씨지만,

기온이 37℃까지 올라 무척덥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샘이 솟는다.

 

일본의 연휴라 그런지,

아니면

나고야를 대표한 관광지라 그런지

이 더운날씨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관광은 고사하고,

어디 시원한데 찾아야 할듯

가능하면

그늘을 찾아 다니는데도 무자게 덥다.

 

 


사람도 많고, 더위도 보통 더운게 아니라서

나고야성 관광은 끝..!!

다음장소로 이동하기로 한다.

 

 


40여분만에 나고야성을 돌아보고

더위를 피해 미라이 타워로 간다.

 

메구로BUS 로 이동

에어컨 나오는 곳에 들어오니 살것같다.

 

 


미라이 타워

야간이라면 조금 눈길을 끌게는데..!!

최고로 더운 시간에 여기에 왔으니..??

 

인증 샷 몇장찍고

바로 지하상가로 대피

더위가..더위가 사람 잡을 날씨다.

 

 


울 나라보다 더 남쪽에 있고, 바다가 있어서 일까.

더위가 장난 아니다.

그래도 지하상가에 들어오니 좋다.

 

 


시원한 소바를 찾아..!!

 

이 더위에 관광은...??

그냥 시원한것만 찾게된다.

 

원 계획은..??

나고야의 된장돈까스를 먹어 보려했지만,

 

더위에 냉 소바로 급 체인지

지하상가의 소바집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미라이타워 지하상가와 연결된

오아시스란 쇼핑몰의 "스벅찾아 아아 "마시며

나고야 관광 끝,...!!

 

 


한국에서는 돈 쓰는게 아니라

카드를 쓴다고 하는데......

 

우리가 좋은건지..!!,

일본이 구태적인 건지..??

 

일본에서는 현찰쓰는 재미가 있긴 하다.

간만에 손에 돈 냄새 좀 났다.

 

 


15:45분 공항으로

 

메구로 BUS타고 나고야로 돌아와

호텔에 맡겨 논 배낭찾아

뮤 스카이타고 공항으로

빨리 집에 가자...!!

 

 


공항 도착

 

집에가는길이라 그런지

공항에 오니 오히려 맘이 더 편하다.

 

무거운 배낭 보내고,

바로 출국수속..!!

 

 


무탈하게 일본 출국완료

 

아이들이 부탁한 물건

순식간에 쇼핑하고,

여유롭고, 편안하게 집에 가는 비행기를 기다린다.

 

 


"진에어"

올때도 지연

갈때도 지연

아주... 신용 나쁜 항공사다...!!

다시는 이용하지 않겠다.

 

 


9:20분 인천 도착

 

인천에 내리니

역시 공기부터 달라.....(좋아~좋아)

 

짧은 외국여행 이지만,

불편하고,

답답하던것 생각하면

 

어딜가나 집이 최고이듯..!!

울 나라가 최고다.

 

 


4박5일의 일본 북알프스 백패킹

즐겁고, 안전하게 마쳤다.

 

해외로 나간 백패킹, 산행은 처음이었지만.

생각보다 좋았고,

재미는 일본 북알프스 백패킹이였다.

 

이런 산야를 가지고 있는

일본이 약간 부럽운것도 사실이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일본 북알프스를 다시 만나고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