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여행(마지막 날)

벌써 제주도 가족여행 마지막 날!

비행기는 저녁8시,

공항에는 6시까지만 가면되니,

남원에서 공항으로 가는길 해안도로를 타고 여유롭게 가기로 한다.

이틀동안 숙박을 했는데 한번은 이용해 줘야 의리 아닐까?

그래서 부페로 아침을 먹는다.

입 소문에 그리 평가가 좋지 않지만,

나름 먹을만 한것 같은데.

음식의 가지수에 비해서는 가격은 약간 높은듯???

 

    

아침을 먹었으니 큰엉까지 산보!

우리의 삶이 매일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지겹겠지.....

바다를 보면 언제나 시원한 느낌이 든다.

아이들도 그런가?

30여분 산책하고 숙소로 복귀!

울집 막내가 할머니한테는 활력이고, 웃음덩어리 인가보다.

여자컬링 결승에서 우리팀이 지고있다.

끝까지 응원못하고 10시가 조금넘은 시간 체크아웃!

해안로를 타고

섭지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으로 간다.

아쿠아플라넷!

몇번 발걸음을 하였지만,

섭지코지만 둘러보고 나가던 우리들의 행로가

할머니의 즐거움을 위해 섭지코지를 배제하고 구경한다,

실내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성산일출봉이 너무 멋지다.

본격적으로 아쿠아 플라넷 탐방!

대형수조의 아크릴 두께를 보여주는데 엄청나다.

입구부터 시작되는 물고기들의 향연

간만에 수족관에 오니 볼거리가 많다.

자주 접하지 못했던 채색되어 있는 물고기들!

 한편으론 아름답게 보인다

다양한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는 전시관!

역시 볼거리가 많은데,  

비좁은 느낌!

 

 

 

 

다양한 수족관에 새로움을 느끼고...

   

뭔가 있는듯한 안내에 따라 나오니?

 이런 상술의 장소로 나와 버린다.

나온김에 잠시 쉬어 간다.

다시 시작된 수족관 투어!

처음 접하는 통로형 수족관!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곳을 빠져나와 제일큰 수족관으로..

 

드디어 아쿠아에서 제일 만나고 싶었던 수족관!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이다.

경로가 아마 저 수족관 뒤쪽으로 나 있었던것 같다.

보았던 물고기들이 다 있는듯 하다.

공연의 막바지인듯....

할머니 해녀들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공연이 끝나니 수족관으로 돌진하는 관객들!

우리도 그 틈에 끼여서 

수족관앞에서 포즈 취하며 기념사진!

대형수족관을 나와 오션아레나로...

돌고래 문제 때문인지?

물개, 돌고래 쇼 보다는

사람이 나와서 하는 공연이 주를 이룬다.

 

약간 애매한 물개 및 돌고래쇼!

 

약 1시간여의 공연 구경을 마치고

아쿠아플라넷을 나와 제주시내로 간다.

종달리 해변을 지나며

이제껏 보았던 바다와 다른 색감의 바다가 우리의 발길을 멈춘다.

정말 멋지다..

제주도를 떠날때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제주도 먹방의 마지막은?

 통갈치 조림으로 선정!

제주시내에 있는 식당에 전화하니 오후 4시부터 오후영업!

예약도 받질않으니 조금은 이른시간이지만,

 저녁으로 생각하고 먹으러 간다.

오후4시경 식당에 도착하니 다행이 우린 7번째라 바로 입실!

우리가족은?

철판 통갈치 조림 中자로!

불판이 준비되고,

갈끔한 밑반찬이 먼저

 

간장게장이 맛나다고 하더니...

역시나!

 두번이나 리필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갈치조림!

보는것만으로도 배 부르다.

그리구 마지막으로 라면사리...

사리는 2개까지 무료제공!

우린 1개만으로도 배 불렀다.

제주마당도!

 쌍둥이 횟집처럼

제주도에서 갈치를 먹는다면  자주 찾을듯 싶다.

많이 구경 하지 않았지만,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고

 기분좋게 제주도를 떠난다.

다행히 집으로 가는 비행기는 연착없이 제주하늘로 올랐다.

2박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또 다른 활력을 찾고

즐거운 제주도 가족여행을 마친다.

김포공항에 내려서며

복잡다단한 일상으로 복귀!!!!!

어휴!

복잡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