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여행(태양의 후예 촬영장)

철암탄광역사촌에서 자동차로 천천히 운전하여 약 15분!

한동안 국민들의 애간장을 녹이며,

엄청난 시청율을 기록했던 태백 "태양의 후예" 촬영장에 간다.

태양의 후예 촬영장은?

 철암에서 도계로 가는 38번 도로를 따라가면 만날수 있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고, 외길이라  쉽게 찾을수 있다.

언덕길을 올라서면....

태양의 후예 촬영장에 도착한다.

물론, 여기도 입장료는 없다.

차를 주차하면?

 안내해주신 분이 오셔서

 간단히(엄청 친절히)촬영장에 대해 설명해주신다.

메디컬센터, 카페, 막사에도 안내하시는분들이 계신데

모두들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무료로 운영되는 시설에 너무 친절한 안내에 황송할 따름이다.

이 허한 산 골짜기에 발길을 내딛을이가 없을테지만,

드라마의 성공으로 이곳은 천혜의 관광지가 되었다.

조금은 미흡하지만 그냥 둘러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제일먼저 만나는 사진촬영장소!

오는분들이 배우와 좀더 가까이 느낄수 있도록 주인공들을 배경으로한 사진 촬영장소로

우리아이들도 송중기와 한컷!

아빠대신 막내가 엄마의 신발끈을 묶어주고....

10대나, 40대나 즐겁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폐 건물도?

이 드라마 때문에 이제는 철거되지 않고

 어쩌면 영원히 자리를 지킬수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전시된 헬기와 차량을 국방부가 지원해주었다고....

메디컬 센터

드라마는 화면의 조작으로 모든것을 실물처럼 보이게 하지만,

실제로 촬영한곳을 보면 드라마에서 보던것과는 차이가 많다.

강모연 의사복을 입고 즐거워하는 아이!

내부의 물품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보고 만질수 있다.

성당에서 키스하던 곳이라는데...

실제는 컨테이너 다.

군인들 막사!

이곳에서도 무료로 모자와 군복을 입어볼수 있다.

역시 10대와 40대가 똑같이 즐거워 한다.

이것들도 출연한적이 있는지????

 일부 건물들은 철거되어 사진으로 대체되어 있지만,

태양의 후예 촬영장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다 둘러볼수 있다.

인기있는 드라마 촬영장이라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고,

나름 괜찮은 구경거리를 무료로 즐겁게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