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라산 윗세오름 일출 산행

 

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

의미있는 2023년을 맞이하고 싶어 윗세오름으로 일출산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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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산행일시 : 2023.01.01일  05:00~11:30(약6:30분)

산행코스 : 영실매표소~영실탐방센터~윗세오름~영실매표소(원복)

산행거리 : 약 13km

 교통편 : 자차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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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국립공원의 산행가능 시간은 6시부터 이지만,

특별히 , 2023년 새해 일출 맞이를 위해 산행 시간을 1시간 일찍열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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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매표소 주차장이 협소하여 나름 서둘러 4:45분경 영실매표소 도착했지만.......?

벌써 주차장이 만차고 되었고, 갓길 주차로 밀려나 주차를 한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주차장에 자리 하나는 잡을수 있을줄 알았는데......헐~~~!!

그나마, 5~6번째 주차를 할수 있어 나름 선방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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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분

간단히 산행 준비를 하고 일출을 만나기 위해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는..??? 예상보다 춥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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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하나 없는 어두운 아스팔트길을 랜턴에 의지해 지리하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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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분

영실휴게소 도착

아이젠도 신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시한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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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0분

영실통제소 통과

지난주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실감이 날 정도로 온통 눈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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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이어지는 랜턴 불빛들의 향연

일출에 대한 산객들의 열정이 윗세오름까지 이어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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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여명이 밝아오니 주변의 설경이 눈에 들어오는데...!!

풍경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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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분

백록담이 보이는 넓은 분지에 올라선다.

1700고도에서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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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가 있어 여기서 일출을 보려고 했지만,

먼저 자리를 선점한 산객들이 많아 우린 조금더 이동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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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오름으로 가는 한적한 등산로 옆에 자리를 잡고 일출을 기다리기로 한다.

쉴새없이 산을 넘나드는 바람으로 춥기는 하지만,

백록담과 오렌지 빛 하늘의 환상적인 풍경에 추위를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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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올라오는 시간에 심술궃은 구름이 시야를 가리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은 변하지 않는다.

2023년 새해 첫날 햇님에게 주문을 걸어본다.....??

"내가 아는 모든분들, 그리고 우리가족.!!

2023년엔 생각하는 모든일들이 술술 풀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될수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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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오름 대피소로....

1시간여 허허벌판에서 추위에 떨었더니 배도 출출하고, 힘도 들고....

멀지 않은 윗세오름 대피소로 서둘러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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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0분

윗세오름 대피소 도착..!!

준비해간 핫앤쿡으로 아침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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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 휴식을 끝내고 윗세오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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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분

영실로 하산

이번엔 차를 두고와 영실로 원복하지만,

다음에는 어리목으로 하산하는 산행을 계획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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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고도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설경

한편으론 낮설기도 하지만, 멋진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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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맑던 하늘도 순식간에 구름이 앞을 가린다.

백록담 풍경은 이걸로 끝...!!

지리한 내림의 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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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등산로 옆으로 , 밑으로 쌓인 눈 높이를 보니 엄청나다.

이 길을 개척하신분들의 노고가 얼마나 컸을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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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서는 길, 어둠속에서 모습을 찾을수 없었던 병풍바위 ..!!

하산길, 구름에 가려있다 잠시 보여지는 병풍바위 풍경이 생각보다 멋지고,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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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분

영실통제소 통과

병풍바위 옆으로 급경사구간을 내려서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무사히 도착..!!

아직 영실매표소까지 가야하지만, 산행은 끝난것이나 마찬가지..!!

우리가족 무탈하게 윗세오름 일출산행을 잘 맞쳤다.

2023년에는 더욱 힘차게 시작할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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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에서 제주도로 바로 내려와 용두암 해수랜드에서 사우나로 산행피로를 풀고,

근처에서 갈치요리로 이른저녁을 먹고,

이호테우 해변에서 저무는 석양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며

1박2일 제주도 해넘이, 해맞이 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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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복 만땅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