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강구항 대게

 


내연산에서 20여분만에 도착한 강구항

가능하면 지방에서 100대 명산을 찾으면 해당 지역의 특산 음식을 먹으려 하는데,

여기는 포항이니 대게로 유명한 강구항을 자연스레 찾게 되었다.

연휴기간이라 복잡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한산하다.

우리가 아는곳이 없어 네이버 평점을 기준으로 식당을 정하고 찾아간다.


 

대게 거리로 들어서니 여러곳의 열띤 호객 행위가 있었지만, 물리치고 우리의 목적지로 직진

오늘 우리의 대게요리는 여기 "이오"에서 먹기로...!!

 


러시아산이지만, 2마리를 잡기로 한다.

 


오후5시 현재

전반적으로 대게 거리 및 항구는 한산하고

"이오"에서도 우리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자리를 잡자 마자 나오는 기본 밑찬은 평범하지만,

맛은 좋아 찬찬히 먹어주고,

 

 


어느정도 기본찬을 다먹고 나니 메인인 대게가 나온다.

2마리라 그런지 푸짐하다.

 

 


간단히 맛있게 먹는법에 설명을 듣고 대게 흡입..!!

게장에 게살을 찍어먹으니 이것도 별미다.

 

어느 해인지...?? 조금 싸게먹는다고 죽도시장에서 대게를 샀다가

2번이나 실패했던 아련한 기억이 떠오르는데....

 

비교 해보면 마리수의 차이는 있지만, 금액은 비슷하니,

우리같은 초보들은 식당에서 먹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라면과 복은밥까지 클리어 하니 배가 꽉차버렸다...!!

 

 


1인 10만원... 저녁비용으론 싼 가격이 아니지만,

생각보다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강구항 "이오대게" 좋아요...!!

.

.

바로 집으로 돌아오면 졸릴듯해 소화도 시킬 겸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한바퀴...!!

 

 


해변가 작은카페에서 커피도 한잔도 하며 휴식을 취한 후,

어둠이 내려않은 고속도로를 달려 집으로 복귀한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산행 과 여행하며

재미있고, 즐겁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