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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100대 명산

도락산 산행

 

100대 명산탐방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1박2일 3산 산행하기 위해

 단양에 있는 도락산으로...

 

 

 

[산행기록]

♠ 산행일시 : 2020. 10. 02(금)

♠ 산행구간 : 상선암주차장-제봉- 형봉- 신선봉-정상 - 채운봉 - 검봉 - 상선암주차장(원복)

♠ 산행거리 : 약 7.02.k (트랭글 기록]

♠ 산행시간 : 05:00분

♠ 교     통 : 자차이용(상선암주차장 주차, 주차비 5,000원)

♠ 산행특징 : 산행 대부분이 바위와 함께하는 도락산..!!

                  급격히 고도를 높이는 산행이지만, 바위길을 올라서면 전망이 틔여 산행내내 주변풍경을

                  조망하고, 멋진 소나무가 많아 바위와 소나무의 콜라보에 더욱 멋진 산행로를 가진 도락산.

                  바위를 오르락 내리락 힘들기도 하지만,

                  힘들다는 느낌보다는 경치좋다는 느낌이 더 가깝게 다가오는 도락산 산행이다.

 

 

 

[트랭글 기록]

 

 

추석연휴

그냥 집에서 빈둥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시간이기에,

이전부터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도락산 산행과 금수산 백패킹을 하기위해 단양으로 출발한다.

 

 

 

 

6:45분

집에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상선암주차장

아마..!!

우리가 1번으로 도착한듯 하다.

간단히 산행 준비하고 산행로를 찾아간다.

 

들어갈때 입장료 징수가 없어 무료인가 했더니....

나올때 징수를 한다(1일주차 5,000원)

 

 

 

주차장을 나와 아스팔트길을 거슬러 올라간다.

아직 아침 이른시간대인지.??

주변이 너무 조용하다 

 

 

산행로 표시만 보고 그냥왔더니 상선암으로

절집도 조용하고..!!.

 

 

 

7:00분

게이트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도락산 산행을 시작..!.

 

 

 

산행로 초입에  들어서니 

새벽 이슬에 떨어진 실한 밤송이가 눈에 보인다.

득뎀하는 기분에 몇개 주워간다.

 

 

 

산행로는 완만하게 고도를 높이는데

지능선에 붙기까지 심하지 않은 너덜길을 오른다..

 

 

 

7:12분

지능선에 올라선듯

산행로가 바위길로 바뀌며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고...

 

 

 

바위와 데크계단을 번갈아 가며 고도를 급격히 높이는 산행로

도락산 오름길이..??

북한산 의상능선을 걷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조금더 고도를 높여다고 보여지는 풍경이 달라졌다.

도락산 산행은..??

 힘들면 뒤돌아 주변풍경을 조망하면

힘듬이 사라지는 마법의 산행로인것 같다.

 

 

 

바위와 더불어 자주만나게되는 소나무..!!

 열악한 환경에서 멋지게 자란 소나무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은 도락산. 

 

 

죽은 소나무도 고사목이 되어 멋진 조망을 보여준다.

 

 

 

급경사 데크 계단에 머리를 박고 오르다 만난, 

바위에 홀로 서 있는 소나무..!!

어디로 뿌리를 내려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지...

이 멋진 소나무 옆에서 풍경 구경하며 잠시 멍 때리기 하다간다.. 

그러다 보니

산행 발걸음이 자꾸 지연되는 도락산 산행이다.

 

 

마음을 추수리고 다시금 발걸음을 옮기지만....

 

 

이내 또 다른 소나무를 만나 발걸음을 멈춘다.

 

 

 

7:55분

도락산 2k로 통과

근 1시간동안 1.3k 걸었다. 

 

 

 

그래도 어느정도 올랐으니 잠시 쉬었다 가기로..

 

 

 

10여분 쉬고 다시 출발

지능선에 올라서고 부터는

바위길 아니면 데크계단이 주된 산행로인 도락산

계속 고도를 높인다.

 

 

 

급 된비알 계단을 올라서니 바위 틈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참 억센 삶이다.

그런데 너무 멋지네~~.

 

 

이 소나무는 몸통이 뿌리가 된듯 눈길을 끌고...

 

 

8:25분

제봉통과

 

주변이 숲으로 가려 조망은 꽝!

쉼없이 지나간다.

 

 

형봉을 오르다 지나온길을 돌아본다.

좌측 능선을 타고 을라와 우측 제봉을 찍고 올라가는 중.

 

 

계속 고도를 높인다.

도락산은..??

멋진 소나무가 참 많은 산이다.

바위와 소나무가 만났으니 멋진 풍경은 덤 

 

 

어느 정도 고도를 높였는지..??

도락산도 보인다.

 

 

오름길 왼편으로 저 멀리 안개에 살짝가린 소백산도 보이고....

 

 

내려서야할 채운봉과 검봉의 두렷한 자태를 보니

정상이 그리 멀지 않은듯 하다.

 

형봉 정상을 지나 삼거리로 내려선다.

형봉은 정상부근 고인돌 비슷한 바위가 이색적이다.

 

 

 

9:02분

도락산 삼거리 통과

하산할때 이리로 내려서야 한다.

 

 

신선봉을 향해 다시금 고도를 높이고....

 

 

이내 신선봉 도착.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니

좌,우 주변 풍경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9:18분

내궁기 삼거리 통과

 

 

9:27분

도락산 정상 도착

 

나무에 가려 주변 조망은 없다.

그래도 잠시 쉬었다 간다.

 

 

9:43분

휴식끝....하산

쑥부쟁이의 환송을 받으며 도락산에서 내려간다.

 

다시금 신선봉으로 향하고

 

소백산 능선이 조금 전 보다는 더 뚜렷이 보인다.

 

 

10:02분

도락산 삼거리에서 채운봉으로....

 

 

내려서며 올려다본 형봉..!!

멋지다.

 

신선봉도 멋지고...

 

 

채운봉을 향해 계속 진행하는데..

멋진 풍경이 자꾸만 발걸음을 잡는다.

 

 

10:20분

채운봉 통과

 

정상석은 없다.

단지 이정표와 매직글로 알수있다.

 

얼핏보면...

고릴라 뒤태로 보이는 바위도 지나고... 

 

 

삼거리에서 내려서는길 자체가

데크 계단의 연속이다.

약간 아찔함은 있으나,

주변 풍경 구경하기에는 거칠것이 없어 좋다.

 

검봉을 올라서며 채운봉 내려선 길을 돌아보니

계단만 보인다.

 

 

흔들바위..!!

흔들어보니 진짜 흔들린다.

 

 

10:50분

검봉 통과

역시나 정상석은 없고.

이름표는 붙여있다.

 

다시 급하강 계단을 내려선다.

 

 

한편으론 멋지고, 한편으론 특이한 소나무를 지나며

 막바지 하산길을 내려선다.

 

 

건 계곡을 건너서면

사실상 도락산 산행은 끝..!!

 

 

11:41분

게이트를 빠져 나오며 도락산 산행을 마친다.

주차장까지는 시골풍경 구경하듯 여유작작하게 ..

 

 

11:53분

주차장 도착!

트랭글off

바위와 소나무, 그리고 시원스럽게 펼쳐진 조망

멋진 산행추억을 선사해준 도락산이었다.

북한산 의상능선길 같은 도락산 산행을 마치고 금수산으로 이동한다.

 

 

금수산으로 가는 중 점심식사 할곳을 찾다가 만난 "구단양순두부"

청국장과 순두부를 시켜 먹었는데...??

특별히 맛있다고 표현은 못하겠다.

그냥 먹을만한 식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