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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100대 명산

영동 천태산 산행

 

 

"100대 명산 산행"

이번에는 1박2일 백패킹에 2산 산행을 계획하고,

먼저 천태산을 향해 달려간다.

 

 

 

 

[산행기록]

♠ 산행일시 : 2020. 08. 29(토)

♠ 산행구간 : 영국사 주차장-A탐방로- 정상- D탐방로-영국사 주차장(원복)

♠ 산행거리 : 약 6.3.k (트랭글 기록]

♠ 산행시간 : 04:45분

♠ 교     통 : 자차이용(영국사 주차장 주차)

♠ 산행특징 : 충북의 설악이라는 영동 천태산..!!

                  주차장에서 계곡을 끼고 한고개 올라서면 깊은 골짜기라 언뜻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는 지형이 특이해서 분지가 나타난다. 조금은 이색적인 천태산이다. 

                  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것 같다. 그러니 조망은 당연히 좋았고

                  위험스럽지 않지만, 매력적인 바위길을 올라서니 지루할 틈도 없이 정상에 도착한다.

                  내려서는길 또한 바위 능선을 내려서니 풍경이 좋다.

                  기암괴석이 있는 산은 아니지만, 나름 재미있는 산세와 조망을 지닌 영동 천태산 이었다.

 

 

[트랭글 기록]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스타일로 새벽길을 달려 영동 천태산을 향해 간다.

.

.

광화문집회 때문에 잠잠하던 코로나가 확산되어 어지러운 시간,

날씨도 우중충한 날이지만,

역시나 마음의 평안함과 휴식을 받고 싶을땐 산행이 최고..!!

 

 

6:30분..!!

집에서 3시 출발하여 여유있게 내려오니 영국사 주차장에 우리차가 1번으로 주차한다.

 

천태산 주차장이 3~400m 전에 있지만,

선행하신 블로거가 좀더 올라가면 영국사 주차장이 있다고 해서 없으면 다시 내려가서 주차할 심산으로

올라와 보니 십여대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다.

 

날씨는 구름 가득한 하늘에 후지덥근한 기온이 전해지는데,

계곡물 흐르는 소리와 새벽의 신록이 뿜어내는 향기가 나름 신선하다.

 

 

6:45분..!!

간단히 산행 준비를 하고 천태산으로 발걸음을 움직인다.

트랭글on

시작부터 계곡과 접한 산행로를 따라가는데,

 비가와서일까..?? 흐르는 소리가 우렁차다.

 

 

영국사 700m

왜 이름이 영국인가 했더니...??

국민의 안녕을 빌기위해 사찰을 지었다는...

 

 

 

초입부터 바위들이 기선을 제압하는데..

천태산이란 이름과 잘 어울리는 풍경처럼 느껴진다.

 

 

 

 

고도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편안한 산행로를 조금더 걸어가니

삼신할멈 바위가 나타난다.

여러산에서 많이 보던 바위인데...이름 붙이기 나름인듯하다.

 

 

조금더 올라서니 만나게 되는 삼단폭포

엄청 멋진 폭포는 아니지만, 내려치는 물줄기가 시원스러워 보인다.

 

 

7:05분

삼단폭포를 지나

고도를 조금더 높이니 영국사 일주문.

 

 

흔히 보던 풍경이 아니라 당황..!!

보통 일주문을 지나면 절집으로 이어지는 산속의 소로를 걷는데...?

여기는 갑자기 광활한 분지가 나타난다.

특색있는 지형이다.

 

 

영국사 은행나무에 경이를 표하고 

산행들머리를 찾아간다.

 

 

 

7:10분

데크계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천태산 산행 스타트.

 

 

모든 산행에서 시작이 제일 힘들게 느껴지는데,

천태산은 완만하고 편안하게 고도를 높인다.

 

 

7:25분

첫번째 바위를 만나

 줄잡고(안잡아도 괜찮은..) 바위를 올라서니

조망이 틔이고 시원스런 풍경이 나타난다.

겸사겸사 잠시 쉬었다 간다.

 

 

10여분 쉬었으니

다시 정상을 향해 출발,,!!

 

 

좀더 고도를 높이니

경사가 가파르며, 줄 잡고 올라서야할 바위를 만난다.

 

 

 

경사와 높이가 있으니 긴장감이 배가되기는 하지만,

크게 위험한 구간은 아니다.

무난히 통과

 

잠시 한숨돌리고...

 

 

바위 정상으로 마져 올라간다.

 

올라온길을 내려보니

약 10m 높이를 올라온것 같다.

 

 

 

7:55분

정상을 향해 좀더 고도를 높이니 만나게 되는 천태산의 명물

75m직벽바위길

우회길도 있지만, 이 바위를 올라보려 왔기에

우린 직벽으로 올라간다.

 

 

 

이 구간에서는 초입이 제일 까칠하게 느꼈졌다.

초입만 무난히 올라서면,

그 다음부터는 줄만 잘잡고 오르면 된다.

 

 

 

용쓰고 올랐더니 땀난다.

잠시 휴식하고...

 

 

 

5분여 휴식을 끝내고

마지막 구간도 우회길로 돌지 않고 올라선다.

 

 

8:15분

직벽의 정상에 올라서니 우회길과 합류.

무더위에 용쓰고 올라더니 체력손실이 상당하게 느껴진다

 

 

 

햇살이 비치지 않는 그늘을 찾아 잠시 쉬어간다.

 

 

먹구름 가득하고, 후지덥근한 날씨가 서서히 맑아지기 시작하더니.

안개도 걷히며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휴식을 끝내고 다시금 정상을 향해 고도를 높이는데..

 언뜻 돌고래처럼생긴 바위도 지나간다.

 

 

8:55분

정상을 향한 마지막 고도 높이기..

돌탑을 지나니 천태산 정상이 나타난다.

 

 

9:25분

이른 시간인지..?

아무도 찾지 않는 정상에서

30여분 간식을 먹으며 체력충전을 하고 하산한다.

 

 

 

조금 전 올라섰던 삼거리를 지나

남고개 방면으로..

 

 

C.D 하산코스로....

 

 

내려온 천태산 정상...

 

D하산코스는 바위 능선길이다.

어렵지 않는 바위를 타며 주변을 풍경을 조망하며 내려선다.

 

 

10:15분

쉼터를 만났으니,  잠시 휴식

 

 

어느정도 내려서니 바위길이 끝나고,

익숙한 흙길이 나타난다.

 

 

10:30분

남고개를 통과하고...

 

 

10:50분

영국사 진입 전 휴게소에서 시원한 음료 한잔하고,

영국사 경내를 한번 둘러보고 계속 하산한다.

 

 

 

천태산 영국사에는 보물이 3개가 있다고 한다.(원각국사비, 삼층석탑,망탑)

우린 3개 중 2개만 보고왔다.

이 삼층석탑과 망탑

하나는 C코스 하산길에 있다고.. 

보물 2개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망탑으로 간다.

 

 

11:05분

일주문에서 망탑으로 간다.

 

 

11:10분

조그마한 된비알 언덕을 올라

먼저 만나게 되는 아기상어흔들바위....

옆모습이 상어와 닮기는 닮았다.

 

 

그리고

또 다른 보물 망탑!

 

간단히 둘러보고

 빨리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싶어서....

서둘러 하산한다.

진주폭포도 지나고...

 

 

11:30분

주차장에 원복하며 천태산 산행을 마친다.

트랭글OFF

 

작지만, 옹골진 산세를 자랑하는 천태산

바위와 풍경이 좋은 천태산 산행이었다.

 

 

배낭을 차에 내려놓고

계곡에서 20여분 더위를 식히고,

 

오늘의 최종 목적지 삼도봉을 가기 위해

물한계곡으로 이동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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