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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산행

도봉산 산행(여성봉,오봉,자운봉,포대능선)




지난주 백두대간 종주길 2구간을 한번에 걸었더니 아직도 무릎관절이 정상이 아니다.

회복산행 및 체력증진을 위해 주말을 맞이하여 산행에 나선본다.



수도권에 산다는것은 크나큰 행운이다.

일단 서울에 북한산,도봉산,수락산, 불암산, 관악산이 있고

수도권으로 행동범위를 조금만 넓히면 좋은 명산들이 골라서 갈 정도로 수두룩하니까.


오늘은?

 우리부부가 즐겨찾는 코스인 도봉산 권역의 송추출발 기점으로!

여성봉, 오봉, 자운봉을 거쳐 포대능선, 사패능선을 타고 송추로 복귀하는 산행을 하기로 한다.





[트랭글 기록]


 





10:00분

 주차장에 주차하고 여성봉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주말이고, 날씨도 괜찮으니 산객들이 많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10:25분!

여성봉까지 절반쯤되는 바위에 올라 잠시 휴식!.

먹구름을 머물고 있는 하늘은 회색이고, 시야는 박무이고, 바람이 없어 덥다.



상장능선 너머로 백운대가 아스라히 보인다.



주차장은 가물가물 거리듯 벌써 이만큼 멀어졌다.




여성봉 최고의 난이도에 접어들고..

이 400m가 이전까지의 거리보다 더 힘들다면 이해가 될까?

거기에 오늘은?

 장거리 산행을 대비하여 배낭에 텐트 등 야영장비를 잔뜩가지고 왔으니...




11:00분(산행1:00분)

여성봉 도착!

오늘은 아래, 위에도 국공직원이 철통같이 출입금지를 시키고 있네!





여성봉에 오니 경상도 사투리도 들리고...

이제는 지방에서도 산행을 오는가보다..



잠시뒤 만나게 될 오봉!



북한산의 멋쟁이 인수봉과 백운대!



송추!



우이동 계곡!





우리도 멋지게.....!


 


 




10여분 쉬다가 오봉을 향해 올라간다.

 




11:15분(산행1:15분)

오봉 전망대!

간만에 줄 맞춰서 산행을 한다.





오봉을 오르다 뒤돌아본 여성봉!





11:50분(산행1:50분)

오봉 도착!

점심시간이니 이곳,저곳 그늘지고, 시원한 자리는 식사하는 산객들로 벅적벅적하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간식도 먹고, 인증샷도 찍으며 한참을 쉰다.





 



오봉에서 10여분 쉬고, 자운봉을 향해 부지런히 걷는다.

점심자리도 찾으며





12:30분(산행2:30분)

자운봉 가는길!

그늘지고, 전망 좋은곳에 자리잡고 점심을 먹는다.

산에서는 모든것이 꿀맛!




12:55분(산행2:55분)

자운봉을 향해 출발!





자운봉 정상에 산객들이 빡빡하게 섰다.



 





지날때마다 다시한번 눈여겨보는 나무!

아직도 억척같은 생명력으로 잘 살고 있다.




자운봉 삼거리를 향한 철계단을 지나고




13:30분(산행3:30분)

자운봉앞 쉼터에 도착!

장터같은 분위기?

시끌벅적 하다.



왼쪽이 진짜 라고 하던데 입산금지!

우측이 도봉산 정상이다.

그렇지만 우린 패스!




앞으로 내려서야 할 포대능선길!



사패산과 송추계곡 방향!

우리가 내려서야할 곳이다.




포대능선을 내려선다.




수락산과 불암산을 배경으로....



혹여 백두대간 종주길 1박에 대비하여 텐트와 야영장비를 채운 배낭을 메고 산행을 하니 죽을맛이다.

역시 장거리 산행은 무게가 중요한 포인트다.!

오늘 배낭무게는 12k로

 




14:15분(산행4:15분)

도봉산에서 벌써 이만큼 내려섰다.







14:30분(산행4:30분)

산불감시 초소도 지나고






회룡사거리를 향해 쭉쭉내려선다.




15:15분(산행5:15분)

회룡사거리 통과

쉼없이 바로 송추계곡으로 내려선다.




15:30분(산행5:30분)

송추계곡물에 족욕!

아직은 차가워 오래 담그질 못하겠지만,

역시 좋다.




10여분 계곡에서 땀을 식히고 부지런히 내려선다.




그간의 비로인해 힘없이 흐르던 폭포도 멋지게 물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는 비가 적절히 내려 이런 멋진 모습을 자주 보았으면 좋겠다.



16:10분(산행6:10분)

송추계곡을 빠져 나온다.

이제부터는 주차장까지 1.2k로 거리를 아스팔트를 걸어야..

발바닥에 불난다.




아스팔트를 피해 이런길도 걸어보고


16:50(산행6:50분)

주차장에 도착하며 도봉산 여성봉, 오봉,자운봉,포대능선 한바퀴 돌아오는 산행을 마친다.


오늘 일부러 배낭을 무겁게 하여 체력증진을 도모하였는데!

앞으로도 배낭무게를 늘려 산행에 나서

백두대간 종주길에 효과를 볼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