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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100대 명산

월악산 산행

[트랭글]

 


100대명산 탐방

이번 한글날 연휴를 맞이하여 월악산으로 달려간다.


월악산은 송계게곡쪽에서 2번 정도 산행을 했었는데,

거의 20여년 전이라 지금과 산행로도 달라졌서 새로운 느낌의 산행을 한다.


5:30분

보덕암 주차장에 여유롭게 주차를 한다.

보덕암 오르는길이 협소해

엉뚱한 길로 2번이나 빠지는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무난히 도착.


06:45분

1시간여 휴식을 취하고 산행을 나선다.

먹구름 잔뜩 낀 흐린 날씨라 쾌청한 산행은 힘들 듯....


데크 계단을 올라오니 보덕암이 보이고

산행로는 옆으로 빠진다.

본격적인 월악산 산행을 시작한다.


시작부터 맞이하는 급 계단들...!!

몸도, 호흡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격하게 고도를 높인다.


7:10분

보덕암 코스가 힘들다고 해서 마음을 내려놓으나

그럭저럭 갈만하다.


7:30분

1.5k 지점을 통과하니 뒤로는 충주호도 보이고

조망이 트여 한결 오르기 편하다.


8:00분

하봉 통과

 

월악산 보덕암 코스에서 여기까지 제일 힘든 구간이 아닐까..???

그러나 멋진 조망을 선사하는 하봉,

중봉보다 조망은 더 좋다고 느껴진다..

중봉을 향해 가는 길

힘들면 뒤돌아 풍경 한번보고....감탄하고..!!1

이렇게 올라가니 영봉까지 무난하게 올랐던것 같다.


사진으로 담을수 없는 시원함과 멋진 조망이

힘들게 올라온 산행을 보상해 주는 듯 멋지다.


올라서야할 능선이 거칠게 서 있지만,

우리의 마음속에는 저기 올라서면 어떤 모습일까 ..??

기대하는 마음이 앞선다.


하봉을 지나면서는

멋진 곳들이 많아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중봉을 향해 나간다.


저멀리 중봉이 보인다.


지나온 하봉 전망대는 보이지 않는다.


끼인 바위도 지나가고....


8:40분

중봉 통과..!!

 

올라서며 계속 보던 풍경이라 딱히 새로운 풍경은 없다.

그래도, 명품 산행길이다.


가자, 영봉으로....

출발..!!


눈앞에 보이는 영봉이지만,

내려섰다 올라야 한다.


영봉을 지나 내려서야 할 능선길...!!


영봉을 향한 마지막 계단을 올라서고...!!


지나온 중봉..!!


9:30분

영봉 도착

 

우리의 거북이 걸음으로 보덕암에서 2:45분만에 올랐다..!!

보덕암은 하봉까지가 제일 힘들고,

중봉, 영봉 오름은..??

멋진 풍경에 힘든줄 모르고 올랐던것 같다


많이 달라진 영봉 주변에서

올라오며 방전된 체력을 충전한다.


10:00분

하산..!!

 

30여분 충분히 쉼을 하고 내려간다.

내려서는길은..??

송계삼거리를 지나 덕주사로 하산한다.


내려서는 길 또한

급 계단길을 내려서며 고도를 급격히 낮춘다.


아직 절정이 아니지만,

가을이 내려오고 있는듯 단풍이 들었다.


우린 덕주사 방면으로....!!


10:35분

송계삼거리 통과

마애블로 내려서는 계단을 만나기 전 까지 완만한 능선길을 간다.


헬기장도 지나고..!!


11:05분

마애블로 내려서는 초입에서 들어서서

마지막으로 영봉과 충주호에 눈길한번 주고.


마애블로 내려서는 길....!!

고도를 급하게 낮추는 계단길의 연속이다.

 

보덕암 코스가 힘들다고 했지만,

우리의 생각은..??

마애블 코스로 올라서는 길이 더 힘들어 보인다.


11:50분

마애블 도착

 

40여분 정신없이 급 하강의 계단을 내려왔다.

올라설때 무리없던 다리도,

후들후들 거리 정도로,

하산길이 힘들었다.


힘들지만,

잠시 마애블을 만나고 간다.


덕주사로 내려서는 길..!!

잘 정비된 길이지만,

이것 또한 단차가 있는 돌길이기에 힘들다


12:35분

덕주사 도착

약 6시간의 월악산 종주산행 끝.!!

 

이름난 악산이지만,

멋진 풍경에 적당히 힘든 산행을 하였던 것 같다.

역시, 멋진 월악산이다.


덕주사에서 콜 택시타고 보덕암으로 돌아간다.

 

택시비는 정해진듯 하다

덕주사, 신륵사 모두 3,5000원


보덕암으로 돌아오니 아침과 다르게 곳곳에 차들이 주차되어

내려가는길이 걱정될 정도 였다.

 

무난히 내려와 덕산에 있는 정육식당으로..!!

우리의 쵀애 삼겹살로 아점을 먹는다.

유트브 보고 찾아왔는데...괜찮은 식당이었다.

행복한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

 

산행으로 흘린땀을 닦아야 하기에

고속도로 타러가는 길의 괴산 온천에 들려

온천욕으로 산행 피로를 풀고, 집으로 올라오며

즐거웠던 월악산 산행을 마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