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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100대 명산

연인산, 명지산 연계산행

 

100대 명산탐방

이번에는 1일 2산,

연인산 명지산 연계산행에 도전하러 가평 연인산 백둔리로 간다.

 

 

 

 

[산행기록]

♠ 산행일시 : 2020. 06. 06(토)

♠ 산행거리 : 15.12k(트랭글 기록]

♠ 산행시간 : 09:20분

♠ 교     통 : 자차이용(연인산 시설지구 주차장 주차, 명지산 입구 익근리에서 택시로 원복)

                  (가평콜택시 010-2994-4633,  3만5천원인데..4만원 드림)

♠ 산행특징 : 워낙 힘들다는 명성이 자자해..걱정을 하며 산행을 나섰지만, 예상외로 견딜만 했다.

                  만약, 명지산을 먼저 산행하였다면 조금 달라질수 있을지..???모르겠지만,

                  백두대간 종주시에도 하루에 1,000고지의 산을 서너개 넘으며 걸었던 기억이 있어, 그때의

                  경험을 살려 체력안배를 하고 연계산행을 하였더니 무난하게 완주할수 있었다.

                  더위가 산행을 힘들게 하지만, 천천히 산행을 한다면 누구나 연인산, 명지산 연계산행을

                  무난하게 완주할수 있을것 같다.

 

 

[트랭글 기록]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날 벌레는 더욱 많아지고

산행에 도움주는것이 적은 계절이 다가왔는데...!!

그래도 안하면 뭔가 허전한듯하여 매번 이렇게 명산을 찾아 나선다.

 

 

 

 

오늘도 집에서 6시 출발..!!

 

백둔리에 도착할때까지,

명지산 입구로 가야하나..??

 연인산 입구로 가야하나..??

고민고민하다.

혹시 중탈할수 있으니 연인산 입구로 결정 한다.

 

 

 

펜션이 도열해있는 계곡의 좁은길을 올라올라 연인산 시설지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다.

 

이제 8시가 조금 넘었는데

주차장에 도열된 승용차들이 많다.

그럼...??

벌써 산행에 나선 산객들이 제법 된다는 것....

 

우리도 산행 준비를 한다.

 

 

 

 

8:30분

산행준비를 마치고,

연인산,명지산 연계산행을 시작한다.

처음 시작은

시원스레 쭉쭉뻗은 나무숲을 지나가며 완만하게 고도를 올린다.

몸도 예열하고, 힐링이 저절로 되는 시간이다.

 

 

 

 

여기까지는 몸풀기 수준이었고,

본격적으로 된비알 고도 높이기가 시작된다.

 

 

 

 

9:50분..

2~3번의 짧은 쉼을 하고서야 연인산 정상능선에 올라설수 있었다.

 정상까지는 이제 완만하게 고도를 높이기에,

 잠시 쉬었다 간다..

 

 

10:00분

더 쉬고 싶지만, 가야할길이 아직도 멀기에

정상을 향해 다시 출발..!!

완만하게 걷기 좋은길이 펼쳐진다.

 

 

 

 잠시 호흡을 정리하며 지나온길을 되돌아 보고...

 

 

 

 

10:20분

연인산 도착

 

벌써 해가 뜨겁게 내리짼다.

간단히 인증만 하고 바로 아재비 고개로....

 

 

 


뜨거운 열기에 박무가 생겨 깨끗한 조망은 아니지만,

역시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언제나 좋다.

 

우리가 가야할 명지산이 저멀리 보인다.

 

 

백둔리 방면

 

 

..???

 

 

 

10:25분

쉴곳없는 연인산을 떠나 명지산으로 다시 출발...

 

 

 

 

 

아재비고개로 내려서는 길..!!

 

숲은 녹색이 더욱 짙어져 있고, 길은 걷기에 더 없이 좋다.

이길을 걸으니

백두대간 종주길에서 만났던 길들이 소환되어 온다.

 

기분도 백두대간 종주하는 느낌이고,

우리의 산행도 백두대간 종주길 걷듯이 간다.

 

 

 

 

11:20분

아재비고개 도착

 

조금은 이른시간이지만,

식사하기 좋은 테이블이 있어 우리도 여기서 점심 겸 체력충전..!!

앞서 자리를 지키는 산객이 우리가 오니 비켜준다.

덕분에 편안히 휴식시간을 갖는다.

 

 

 

 

11:50분

30여분의 쉼을 끝내고

뜨거운 열기속에 명지3봉을 향해 출발.

 

 

 

 

아재비에서 출발하자 마자 급격히 고도를 높이기 시작하는 산행로

명지3봉까지는 5개의 데크 계단을 올라야 한다.

우린,

우리스타일로 무리하지 않고 쉬엄쉬엄 올라간다.

 

 

 

 

소망,장수능선과 연인산에서 걸어온 능선길..!!

사람의 발걸음이 참 대단하다

작은 걸음걸음이 이렇게 먼길을 왔으니....

 

 

 

 

 

12:40분

점심 먹은덕에 배는 부르고,

된비알 고도 높이기에 힘은들고,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시원치 않고..

 

그러다 만난 뜻박의 장소

이 이정표 뒤편의 바위가 대박이었다.

 

바위에 앉으니 그늘지고,

시원한 바람 계속불어오고

오히려 여기서 점심을 먹은면 더 좋았을것 같다. 

 

 

 

20여분 쉼을 하고,

다시금 명지 3봉을 향해 고도 높이기를 계속 한다.

 

 

 

 

13:15분

명지3봉 도착

 

여기는 그냥 이정표만 있고 실제 정상은..??.

조금 더 계단을 올라가면

전망바위가 있는데 거기가 진짜 명지 3봉이라 할수 있다.

 

 

 

 

명지3봉 전망바위에서....

 

가야할길은 숲으로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지나온길은 멋지게 조망된다.

 

 

 

 

13:25분

명지2봉을 향해 다시 움직인다.

 

명지 3봉을 지나며 산행길은 약간의 오르내림, 너덜등이 있지만,

명지산 주능선에 올라섰고,

고도 차이도 별로없어 걷기에 힘듬없이 진행한다.

 

 

 

13:55분

명지2봉 도착

 

주변이 온통 나무로 가려 정상석외에는 제대로 보이는것이 없다.

인증만하고 명지산 정상으로 간다.

 

 

2봉에서 보여지는 명지산

 

 

 

금방 내려선 명지2봉

산행길은 역시나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으나 큰 고도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완만하게 명지산으로 접근한다. 

 

 

 

호흡을 정리하며 돌아보니

지나온 2봉과 3봉의 능선이 멀어보인다.

 

 

명지산

 

 

14:25분

명지 2봉과 정상의 중간지점 통과

 

 

 

 

 

14:45분

명지산 정상 삼거리 통과

 

드디어

명지산 정상이 코앞이다.

정상에 갔다가 여기로 다시내려와 하산할 예정이다.

 

 

 

 

어느산이나 정상은 항상 마지막 힘듬을 준다.

명지산 정상도..??

된비알 데크계단이 먼저 우리를 반긴다.

 

 

 

 

14:55분

명지산 도착

 

드디어 오늘 목적한 연인산 명지산 연계산행의 최종 목적지에 무사히 안착했다..

많이들 힘들다고 하였지만,

우린 이상하게 그닥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는 연인산, 명지산 연계산행이었다..  

물론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워낙에 거북이 처럼걷는 우리의 발길이기에 다름이 있을수 있다.

 

 

 

 

그늘에서 잠시 쉼을 하고..

방전된 체력을 충전하기 위해 남은 간식을 먹는다.

적당히 쉬며왔더니

물도,간식도 많이 남았다.

 

 

 

 

15:15분

이제는 하산해야하는 시간

명지산을 내려선다.

 

 

 

 

명지산 정상으로 올라설때 들리지 않은 전망바위를

내려가는 길에 들러본다.

 

명지산 정상이 보이고..

 

 

 

지나온 명지2봉과 3봉의 능선도 보이고..

 

 

약간은 특이하지만 멋진 능선도 조망하고...

 

 

 

 

본격적으로 된비알 하산길을 내려선다.

내려가며 드는생각이 이쪽으로 올라서면 거의 명지산만 산행해야할듯 힘이들것같다.

역시나 올라오는 산객들의 표정이 좋지 않다.

 

 

 

 

 

16:20분

거리 안내도가 맞는지 모르겠다.

내려오며 보는 거리표시가 다 제 각각이다.

 

1k로 정도 내려서니 된비알 급하산길은 조금 완만해지고,

계곡물소리가 들리더니 산행로가 계곡과 함께 간다.

명지계곡도 역시나  좋은 계곡이다.

 

 

 

 

 

 

 

16:55분

명지폭포 삼거리 도착

 

언제 또 올줄 모르니..

왔을때 구경하고 가자고 의견통일..!

 

86개의 비 인간적인 나무계단을 내려

명지폭포를 구경하러 간다.

 

 

 

 

크고 웅장하지 않지만,

멋진 폭포임에 틀림없는 명지폭포..!!.

 폭포가 내어주는 시원한 바람을 맞고 있으니 이것도 좋다.

 

 

 

17:10

명지폭포의 시원한 바람을 남겨두고

다시 하산길에 들어선다..

 

 

 

 

 

17:35분

승천사를 지나고...

 

 

 

17:50분

명지산 탐방안내소를 나오면서

연인산, 명지산 연계산행의 대단원에 막을 내린다.

트랭글off

 

 

 

 

명지산을 나서기 전 택시를 콜해야 했는데..

 

막연히 주차장에 가면 있지않을까 하여 그냥 내려왔더니

택시가 가평에서 올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근처 편의점에서 냉커피마시며 20여분 기다려 아침에 출발한 장소로 돌아오니 

벌써 해님은 산넘어로 넘어가셨는지 보이질 않는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몇번간적이 있는 구암막국수를 찾아

허기진 배를 채우며 연인산, 명지산 연계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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