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캠핑,라이딩/캠핑

영종도 차박


금요일 퇴근 후 김여사와 의기투합하여 간만에 차박을 하기로 한다.

차박지는 영종도..!! 

.

.

영종도를 선택한 이유는..??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번잡함 없이 차박의 매력을 느끼수 있을듯 하여 무작정 출발

그래도 막 갈수는 없으니 장소는 인천대교 기념관 주변으로...

.

.

인천대교 주변은 바다에 인접한 장소를 찾기는 어려웠다

영종도 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와다리 갔다리 하며 장소를 물색하다 발견한 주차장

다소 전망이 불만족스럽지만,

그래도 한적하고, 주변에 화장실도 있고 나름 만족스러운 차박지 였다.


차박지로 낙점한 씨사이드파크 주차장


집에서 9시가 넘어 출발하고,

차박지를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자리를 잡고 소주한잔 하려하니 벌써 11시가 넘었다.


바람은 조금 불지만 아직은 시원한 바람이라 기분이 상쾌하다.

계속 꾸물꾸물 되던 날씨도 간만에 화창하였던 터라 밤 공기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영종도..!!

족발에 소주한잔하며 조용하고, 편안하게 여유를 즐긴다.


AM5:50

늙었나...??

 1시경 잤는데 벌써 눈이 떠지니 ....!!

나보다 먼저 일어난 김여사가 하늘을 보며 감탄 중인데..!!

새벽 하늘이 온통 오렌지 빛이다.


밤에는 그냥 저수지인줄 알았는데..!!


오늘 일출은

AM6:07분

주변 풍경이 오렌지 빛깔로 물들어 환상적이다.


AM6:10

드디어 일출시작

항상 일출은 기다림에 비해 순식간이다....!!

그래도, 언제나 기다려 진다. 


영종도 남쪽주변은 전부 공원화 하는듯..!!

산책로, 자전거도로, 캠핑장,레일바이크 잘 꾸며놓았다.

덕분에 좋은 장소에서 멋진 시간을 보냈다.


주차장 주변에 염전을 잘 볼수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오히려 여기가 일출 명당인듯 하다. 

AM7:00

간단히 온거라 정리할것도 없다.

다시 한번 주변을 돌아보고 아니온듯 주차장을 나오며 

영종도 차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