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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캠핑

춘천 용화산 프라임캠핑장 캠핑



얼마만에 겨울 캠핑인가?


아이들이 중,고등생이 되면서 가족캠핑의 횟수가 줄어들다가,

여름에만 간간이 가던 캠핑을?


 이번에는 산천어 축제도 즐길수 있는 춘천 용화산 프라임 캠핑장으로 가족캠핑을 간다.






2/4일 토요일 인천집에서 1시경 출발!


토요일이지만 ?

외각 및 춘천고속도로를 막힘없이 달려 춘천용화산프라임 캠핑장에 도착하니 4시경 이다.






오기 전 예약을 위해 전화를 하니 그냥 와도 자리는 걱정없다고 하더니,

정말 캠핑장이 생각보다 큰 용화산프라임 캠핑장이다.


혹여 우리만 캠핑을 하는게 아닐까 싶어 은근 걱정도 했는데,

다행이 겨울캠핑을 즐기는 캠퍼들이 벌써 자리잡고 있어 안심!






그린존 23번에 우리도 자리를 잡는다.

이 구역에는 우리만 있어 한편으론 옆집때문에 겪어야할 불편도 없고,

아래에는 여러캠퍼들이 있으니 외롭지도 않고..






춘천 용화산 프라임캠핑장은?

입구에서 맞이해주는 주인도 친절하고 좋지만,

시설이 정말 좋다.


깨끗한 화장실,

뜨거운 물이 상시 나오는 개수대,

샤워장까지 구비하였으니...


이제까지 캠핑하면서 따뜻한물로 샤워해보기는 처음이다.








시설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지는 아이들도 만족하니,

춘천 용화산프라임캠핑장은 A급인 셈이다. 









동계 캠핑!

이 난로도 자기몸에 불을 얼마만에 불여보는지 가늠키 어려울 정도로 오랜만이다.

활활 타올라 추위를 쫒으려 준비를 했건만, 

아쉽게도 날씨가 포근해서 제 실력을 다 보이지는 못했다.




역시 캠핑은 불놀이!

화롯대에 불피워 숯만들고 그 숯불에 구워먹는 목살의 맛!

이것이 우리가족이 알고 있는 캠핑의 진리다.






산천어 축제장에 갔다가 돌아와 늦은저녁으로 목살구이!

우리가족캠핑 불변의 저녁메뉴


아이들이 산천어 잡느라 허기가 졌는지 준비해간 목살이 남아나질 않았다.

예전 캠핑에선 남은 목살로 아침에 김치찌개를 했었는데 ....






캠핑오면 이 시간이 좋다.


아이들과 두런두런, 미주알, 고주알 나누는 이야기

이런대화속에 아이들을 이해도 하고, 좀더 소통도 하고...







늦게 잤는되도 일찍일어나는 캠핑!

개운한 아침을 맞는다.





화롯대에 불 피워 찬 기운을 떨쳐내고,

따뜻한 커피한잔하며 아침을 시작한다.






아침메뉴는 어제 저녁에 먹으려고 했던 떡복기!

먹다보니 라뽁기가 됐지만.





일기에보에는 밤에 내린다던 눈이 아침에 조금내린다.

그러나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땅에는 흔적이 없다.






다음에 이곳에 다시 캠핑을 오면 저 멀리 서있는 용화산에 가보리라.

다짐도 해보고...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운 캠핑을 하고,

혹여 남겨진 뒤 끝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용화산 프라임 캠핑장과 작별을 한다.

정말 괜찮은 캠핑장에서 즐거운 가족캠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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