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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캠핑

삼척 동막골 캠핑(하)


삼척동막골 캠핑장 2일차!



밤사이 빗방울이 몇번 텐트를 두들겨 잠을 설쳤더니 일찍 잠을 깼다.

아직 동이 트질 않았지만,

멍때리기를 하다가 마실을 돌아본다.




이제야 캠핑장 입구를 찍어본다.





캠핑장으로 건너오는 다리에서 바라본 위쪽계곡!

비가 많이 오지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어도가 명맥한 유지한채 아래로 계곡물을 내리고 있다.



아침분위기를 닮아 차분하게 보이는 캠핑장!



동막골 캠핑장에서  20여미터를 오면 엘림 캠핑장이다.


그러나?

아직 휴가시즌이 아니라서 그런지 텐트는 1동 뿐이다.


캠핑장은 넓어 보이나 나무가 작다.

캠핑비도 동막골보다는 5천원 비싸다는 후문(동막골은 3만5천원, 전기사용포함)  







오늘 일기예보는 흐림과 비!


오늘도 바다로 나가 물놀이를 하려하는데...

일기예보가 맞다면 일정을 변경해서 장모님이 좋아하는 온천을 가기로 한다.






어제밤 잠들기전 김여사와 계곡에서 잠시동안 주워온 다슬기!

다슬기도 야행성이라 밤에 큰놈이 더 많이 나온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티 타임!

비 방울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오늘 물놀이는 온천에서 ....

 인접한 덕구온천으로 간다.






캠핑장에서 약 40k 떨어진 덕구온천으로 간다.

7번국도를 타고 약 40여분만에 도착!











덕구온천에서 오후5시까지 온천욕을 즐기고,

캠핑장으로 돌아가는길!


저녁 먹거리를 위해 임원항으로 왔다.





날씨도 우중충하고,

어시장도 파시에 가까우니 번잡함이 없는 임원항!


회를 싼가격에 먹을수 있다고 주변에 소문이 자자한 동네인데?

과연 어떨지...




식당가를 지나 항구쪽 좌판으로 간다.






다 철시하고 몇 남지않은 좌판 중!

오늘 우리가 선택한 할머니


광어와 우럭(3만원), 가자미(1만원)를 구입한다.

느린손길이지만,

양만큼은 푸짐하다...

회가 거의 1k로는 될듯하다








4만원짜리 푸짐한 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는다.


이쁘게 담지는 못했지만,

어마어마한 양이다.

후에 다 먹지못해 매운탕에 넣어 먹었다는 전설이.....





배부르게 잘먹은 아이들은 셀카놀이!

 


 


 


 




내일은 철수하는 날이니 다슬기도 정리!

끓는물에 삶아 살만 뺀다.


김여사는 졸고,

할머니와 아이들의 즐거운 노동!






이렇게 가족캠핑 2일차를 마감하고 잠자리에 든다.




우리가 없는사이 캠퍼들이 더 들어왔다.

제법 캠핑장 다운 분위기가 됐다.






역시 오늘도 먹구름 가득한 하늘로

날이 밝았다.





아이들도 일찍깨워 철수준비를 한다.



그러나.....

속절없이 비가 내린다.


이제나 저제나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보지만....

하염없이  내린다.



주변을 정리하면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틈을 이용하여 후다닥 텐트를 걷었다.

젖은 텐트를 걷으니 무게가 배로 늘었다.




차에 빼곡히 짐을 싣고 2박한 동막골캠핑장과 작별을 한다.

잘 쉬었다 갑니다...




그냥 집으로 돌아오기 아쉬워!

 인접한 맹방해수욕장으로 간다.


혹여 가는중에 비가 그치고 날이 개여 물놀이 한번 더 해볼까 하는 욕심으로..




해수욕장은 자연 휴장상태!

사람도 없고,

파도도 거칠고,

일단 날이 우중충한게

물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맹방해변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7번국도를 달린다.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그래서!

오늘 점심메뉴는 강릉초당두부로 정하고 초당마을로 간다.





강릉 초당마을 예촌 순두부





처음에는 여기에 오려는것이 아니었는데..

이곳의 모든 두부집들이 대기시간만 2~30여분이라

그나마 바로 입장가능한곳을 찾다보니 여기에 왔다.

물론 여기도 약간의 대기시간은 있었지만...






우린 예촌정식 4인분과 모밀전!

그러나 이것보다는 두부전골, 순두부를 2인분씩 먹는것도 방법이다.






집집마다 맛이 다르겠지만,

우리식구 맛있게 잘 먹었다.

 장모님도 만족하는 수준!




든든히 배를 채우고 집으로 출발!


일요일 오후의 고속도로지만,

정체는 거의 없다.


날씨는 비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더니

수도권에 접어드니 맑아지는 날씨다.




김포한강로를 달릴땐 석양을 감상할 정도로 날이 개었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은 2박3일 이지만,

언제나!

 재미있고,

즐거운 캠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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