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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캠핑,라이딩/캠핑

유명산 1박2일

2번째 가족캠핑을 갔다

장소는 유명산 자연 휴양림으로 고고씽~

인터넷 눈팅으로 다녀오신 분들의 글을 많이 참고하여 그냥 ~

출발 전 혹시나 해서 휴양림에 전화하니 아직은 자리가 있다고.....

밤 11시가 넘은시간 홈~스에서  먹을것을 사고...

차를 몰아 올림픽대로-미사리-양수리-양평-중미산-유명산휴양림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다 되었다.

게이트는 올려있고 .........넘 조용하다 (텐트가 서너동 뿐이 없네?)

무조건 오토캠핑장으로 고고

헉 !
여기는 많은 텐트가....... 그래도 제일 아래쪽에 두개의 테크가 비어있어 텐트치고, 탁자놓고

2박2일 같은 야영시작.........

 

텐트와 탁자설치 완료 후 맥주로 갈증해소 (새벽 3시경)

 

출발 후 아침에 일어날때까지 세상모르게 자고있던 우리 공주님들은

일어나자 마자 그물 침대를 달아놓았더니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야영비를 내지 않아 불안한 마음에 타프도 못치고....

새벽에 관리소에 갔더니 문은 잠겨있고.....

 

2개의 테크사용료 지불과 입장료를 내고서야

타프를 쳐 봅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여유로운 산책을 합니다.

 

 

숲을 설명해주시는 분을 만나 잠깐 이야기도 들어보고....

 

오는 길에 새로산 화로대를 피울 나무도 주워오고.....

 

점심은 새우을 구워먹으려고 새로산 화로대에 불을 피워 봅니다.

그러나

제대로 못 피워 !!!!

 새우 20마리 먹는데 1시간이상 걸렸읍니다.

 

 

 

 

 점심때의 경험이 ......

저녁에는 화려한 목살구이가 가능토록 능숙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과 포만감 그리고 화로대의 불꽃이 활활 피어오르는 저녁

우리집 귀염둥이의 익살스러운 춤에

우리가족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밤은 깊어가고......별들은 초롱초롱.....

 

 

 

다음날.....

남은 고기로 반찬을 해서 아침을 먹고 1박2일의 캠핑을 마무리 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철수 준비......

테이블, 의자 접고,    타프 ,텐트철거하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립니다.

휴양림에서 12시경 출발하니 서울가는 길이 고속도로 입니다(양평방향은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