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금학산 산행

 

[운동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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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5(토)

겨울 설산 산행을 즐기러 철원 금학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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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에 철원여중고를 지정하고 왔는데

들어오는 입구 찾기가 쉽지 않았다.

 

협소한 입구만 들어오면 주차장이 넓고 좋은데

목적지를 철원여중고로 하지말고

카페로 하는것이 나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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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분

온화한 날씨 때문인지 금학산은 박무에 갇힌듯 희미하게 보인다.

오늘 찾는 산객이 별로 없는 듯

한가한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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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은..??

주차장을 출발해 매바위-정상으로 올랐다가,

하산은 마애불상-비상도로를 따라 원복하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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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본 금학산 모습이 우람해 보이더니

속살은 더 까칠해보인다.

200m고도에서 950m고도까지

약750m 고도를 2k만에 올라야하니

얼마나 경사가 쎌지 예상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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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분

체육공원 데크계단을 올라서니

비상도로를 만나고

정상까지 가는 급경사 산행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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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분

매바위 도착

 

경사 6~70%의 급 경사길을 쉼 없이 올라선다.

고도를 높일수록 산행로에

눈이 3~40cm 쌓여있어 체력소모도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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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은 아쉽지만,

잠시 방전된 체력을 충전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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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분

정승바위 통과

 

꼬들꼬들한 눈길에 아이젠도 속수무책..!!

한발 내딧고, 반발 미끄러지고.??

급경사에,

눈길에,

금학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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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바위에서

안전산행을 기원하고

정상을 향해 산행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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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분

금학산 정상 도착

 

날씨가 흐려서 일까..?? 산객들이 없다.

우리앞에 한분이 계셨는데...

어디로 가셨는지 보이지 않는다.

 

주말에 산 정상을 우리만 독차지 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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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 좋다면

철원읍내와 멀리까지 조망이 좋다고 했는데

오늘은 꽝인 조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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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간식도 먹으며

방전된 체력 충전하고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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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에 철원읍내도 제대로 조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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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분

하산

하산길은 마애불상 방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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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하산길은 우리가 처음인듯..!!

지나간 발자국 하나없다.

하산길 또한 오름길과 같이 급 경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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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분

마애불상 통과

 

하산길과는 방향이 다르지만,

20m정도가 가면 마애불상을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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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인것 같은 머리가

눈길을 끄는 마애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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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불상을 구경하고

다시 올라와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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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분

비상도로

이제부터 체육공원까지 비상도로를 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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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분

체육공원 도착

체육공원에 내려서며 금학산 산행을 마친다.

 

눈길과 급경사의 금학산

짧은거리지만 쉽지 않은 산행이었다.

 

다음엔 좀더 쾌청한 날에 다시 만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