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고3, 중3의 수험생들이 있어 간단히 속초에서 1박2일동안 지내다 왔다.
오직 해수욕장에서만....
1일차는 송지호
2일차는 백도해수욕장
8/13일 새벽3시에 집을 출발하여 7시 송지호 도착!
아침부터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는 아침이다.
해변 귀퉁이에 그늘막을 땀을 뻘뻘흘리며 열심히 설치하여 놓았더니....
오징어잡기 하는 공간이라고?
햇살이 작열하는 해변으로 옮기라고 한다.....헐!
다시 뽑아내고, 옮기고, 아침부터 진을 뺀다.
한대, 두대 차들이 모이더니 벌써 해변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한가득이다.
아침은 컵라면으로 때우고 물놀이 시작!
한낮의 햇살이 얼마나 뜨거운지?
모래밭을 맨발로 걸어다니지 못할정도로 뜨겁다.
그래도 물속에 있으면 시원하다.
동해안 특유의 맑은 물!
그러나 물속에서 시야는 좋지않다.
신나게 물놀이 하고
오후 4시쯤 철수한다.
우리의 보금자리 일성콘도
송지호에서 놀았던 흔적은 싹 씻어내고 저녁먹으러 간다.
오징어순대, 순두부전골, 불고기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여름휴가 첫날을 마무리 한다.
올림픽경기 보느라 늦게 잤는데도 일찍 일어나
콘도주변을 산책하는데 울산바위의 풍경이 끝내 줍니다.
2일째는 새로운 해수욕장을 갑니다.
아야진부터 둘러보다가 백도해수욕장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날씨는 구름이 많은지 강력한 햇살은 아직 나오지 않지만 덥다.
후다닥 그늘막 치고 물놀이 시작!
날씨 탓인지 어제보다 물이 차갑네요!
또한 송지호 보다 약간 깊어 오늘은 구명조끼를 입히고 물놀이 합니다.
스노쿨링 시야도 어제와 같이 흐립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신나게 놉니다.
놀이에 지쳐 떨어진 체력은?
치킨으로 보충하고...
먹구름이 잔뜩끼더니, 설악산 쪽에는 비가내리는지 천둥소리가 난다.
그래도 우린 열심히 물놀이 합니다.
백도에서 4시쯤 철수하여 콘도로 돌아와 저녁먹고 하루 더 자도 되지만,
아이들의 개학준비를 위해 밤 11시경 콘도를 나와 집으로 갑니다.
올라오는 길?
왠 차들이 이렇게 많은지 주말 오후처럼 정체되어 올라왔다.
1박2일의 짧은 휴가지만,
속초에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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